홍매
2010/10/27 댓글 남기기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하는 건지
생생한 모습을 찾기도 어렵고
흔하게 볼 수도 없는 것 같다.
홍매화도 활짝 피어도 좋지만
올망졸망한 봉오리가 더 보기가 좋다.
작아서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안치만
그런 봉오리 사이로
한 송이가 활짝 피어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은
홍매화 봉오리
예쁜 미소의 입술
사진작가 박영일의 사진과 글
2010/10/24 댓글 남기기
사진, 초보시절 많이 하는 실수
1. 핀트 맞춤
1)인물 두 명을 찍을 경우 배경은 선명한데 인물은 흐릿하다.
카메라의 초점 맞춤은 중간의 둥근 원으로 표시되는 부분인데
그곳의 위치가 가운데 있으니까 초점 맞춤이
두 인물 사이로 흘러 먼 배경에 맞아
앞의 인물이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주제가 중간에 있지 않은 경우에
그 주제를 중간에 두지 않고 촬영하는 경우의 대부분입니다.
주제는 가까이 있고 배경이 먼경우. 근접 촬영의 경우등등…
그래서 이런 실수를 하신 분들은 주제를 중간에 두고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 방볍은 반셔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포켓용에서부터 전문가용 카메라까지 다 있는 일시 초점 잠금 기능입니다.
즉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반만 눌러 초점맞춤을 고정하고
원하는 구도를 잡고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초점 맞춤을 주제에 맞추고 수동으로 전환해 버리는 방법과
처음 부터 수동으로 거리를 맞추는 경우입니다.
위의 경우는 꽃사진 촬영과 접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AF가이닌 기계식 카메라라면 이런 문제는 생기지 않겠죠.
2)사진이 전체적으로 흐릿하다.
초점이 정확히 맞아도 흔들린 경우입니다.
작은 사진에서는 미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크게 확대를 하지 않을 경우 초보시절에는 전혀 알지 못합니다.
초보시절에는 이런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힘들여 촬영한 작품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흐린날이나, 실내사진, 꽃을 촬영하는 등의
근접 촬영 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흐린날 셔터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삼각대를 사용하면 해결되지만…
항상 셔터 스피드를 확인해야 되겠지만
특히 카메라를 들고 촬영할 경우는 셔터 스피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그 기준은 사용렌즈 초점길이의 두배 속도이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50mm 표준렌즈라면 그 두배인 100에 가까운 속도인
1/125초 이상의 셔터 스피드가 되어야 하고
200mm 망원렌즈라면 그 두배 이상인 1/500초 이상을
사용해야 흔들리지 않은 선명한 사진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위의 두 경우 다 초보시절 반드시 하는 실수이고
자기가 촬영한 작품이 위와 같은 경우로 촬영되어도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 입니다.
다음카페 사진가클럽
2005 5. 1
2010/10/24 댓글 남기기
서중 유쾌
요즘은 비가 자주 와서 좋습니다.
봄비 소릴 들으며 멋진 상상으로 이끌어주는
소설을 읽는 여유까지 있으면 좋겠지만
그나마 좋은 음악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책을 보면서 가끔 라디오를 듣곤하는데
책 읽는데 방해가 될 때는 라디오를 꺼버리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언중 유쾌가 그것입니다.
어젯밤에는 시인의 자격에 관해 말씀하셨는데
첫번째 조건으로 눈물이 많아야 한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만큼 감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이겠지요.
드라마를 보다가 감동을 잘 받는 저도
자질은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진도 마친가지 입니다.
예술이 다 그렇겠지만
끼와 풍부한 감성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와 함께 인문학적인 소양이
받침이 될 때에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세월 사진을 찍어도 기술자는 되어도
예술가가 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남의 글을 주워다 조합하면 의미가 뒤틀리는
무개념의 쓰레기가 되는거와 같습니다.
예술은 자기 내면의 표출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쉽지 않은 사진에다가 이제는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상
후보정을 해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그만큼 어려워졌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디지털 시대가 된 지금에서야
사진이 예술로 거듭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촬영에서 인화까지 혼자의 힘으로 완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빛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그것을 이미지로 변환하면서
자신의 느낌대로 색을 가감하고(현상소의 작업과 동일)
그리고 포토샵에서 더욱 세밀하게 감성을 리터칭하여
전자 출판을 하거나 포토 프린터로 최종 작품을 완성하기 때문입니다.
사진가 여러분 책을 많이 읽읍시다.
시집도 소설책도 함께 그리고 사진에 관한 책도
디지털 후보정에 관한 책도
그래서 더욱 감성적인 작품을 만들어 봅시다.
사진은 직접적인 표현의 예술입니다.
사진가는 사진으로 말을 한다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많이 공부하여 자기만의 색깔로
독창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만들어봅시다.
사진가의 첫번째 자격기준은
촬영하는 사진만큼 많이 공부해야만 하는 것 입니다.
사진만 열심히 촬영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이제는 제발 버리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서중 유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2010/10/24 댓글 남기기
사진을 잘 찍기위한 첫 걸음
가끔 주위의 사진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안타깝게 생각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주제가 뭔지 뭘 말하려는 것인지
문제는 기본적인 구성은 무시하더라도
노출까지 엉터리여서 색상이 탁하게 보이고
후보정 과정에서 색상을 가감하는 바람에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사진들이 많이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사진이
노출이 잘못된 지 모른다는 것이다.
잘못 인식한 이론을 바탕으로 촬영하기 때문이다.
카메라에 노출 측정을 맡겨 버리면
적정 노출의 확률은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사진하는 사람들의 90% 이상이
10년 아니라 30년이 지나도 노출을 정확히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빛을 제어하지 못해서
언제나 우중충한 사진을 만들고 있다.
공모전에서 입상을 한다고 초보에서 벗어나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더욱 어정쩡한 사진을 만들지도 모른다.
정형화된 형식의 사진들 중에서 선별하는
초보자 상대 평가의 기준을 통과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수만 컷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사진은 남의 사진보다 백배 좋아 보이기 때문에
잘못된 점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만이라도
제발 인식하길 바란다.
자신의 사진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 인식할 때에야
비로소 좋은 사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디딜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아무리 오랜 세월
수만컷의 사진을 촬영해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이 말의 뜻을 곰곰이 생각해 보자.
여기에 해답이 있다.
2010/10/24 댓글 남기기
사진 초보의 8가지 증상
사진이 초보자는 아래의 증상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사진을 얼마나 오래 했는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10년 이상 사진을 하신 분도 아래의 증상에 해당되면 사진 초보입니다.
1. 개념이 없다
좋은 장비 들고 좋은 소재에만 가면
좋은 작품이 되는 줄 안다.
그래서 개념없이 멀리 멀리
좋은 소재라는 곳을 찾아가서 퍽퍽 찍는다
핀트는 카메라가 맞추는 것이고
흔들리는것도 카메라가 다 알아서 하는것이고
그냥 퍽퍽 찍으면 되는지 안다.
이 장비가 얼마짜리인데!
증상이 심각하다
곧 장비병이라는 병에 걸린다.
2. 열심히 사진은 찍는데
모르면 알아야 하지만
공부는 하지 않고 할 생각도 없고
묻자니 아는게 없어 묻지도 못하고
그냥 귀 동냥으로 들은것 만으로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엉망 진창이다.
그냥 열심히 찍고 세월만 가면 되는지 안다
그런식으로는 십년이 지나도 똑 같다.
풍경은 조리개를 조여야 한다고 하니
모두 22로 조여 찍는것과 같다.
전부 흔들려서 하나도 못쓰는 사진이 된다.
더 심각한것은
사진이 흔들렸는것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절대 모른다. 이야기 해 주기 전에는
3. 무조건 크게 찍는다.
무조건 다가가서 크게 크게 찍는다
그것도 중간에 두고 크게 크게
당연히 핀트도 나가고
흔들려서 못쓰는 사진이 되지만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른다.
4. 핀트를 맞추어야 하는 사실 조차 모른다.
우스운 얘기처럼 들리지만
그런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이 봤다
그러니 초보이니 지금이라도 알면 된다.
모르는게 잘못이 아니고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게 잘못이다.
책 보면 잠오는 사람은
출사지에서 동료나 선배에게 질문을 하면된다.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안타깝게도 사진을 좀 한 사람 중에서도
핀트 맞춤과 노출 측정을
구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5. 딱 보이는 만큼만 찍는다
단지 자신이 아는 구성으로
카메라워크로 촬영해 버린다.
조리개를 열어서도 조여서도
넓게도 좁게도 다가서고 뒤로 물러서고
눕기도 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시도 하고
또 저속으로도 고속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게 촬영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보이는 만큼만
아는 만큼만 지독히도 같게
많이 많이 찍는다.
참 안타깝다.
사진을 많이 한 사람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아는 만큼만 보이고
보이는 만큼만 표현한다는
말을 정말 실감하고 참 많이도 실감한다.
6. 단지 이론가일뿐
그 중에서도 심각한 경우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단편적인 지식만 많이 알고 있어서
대단한 이론가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사진에는 전혀 적용이 안되는 사진가이다.
자신의 사진은 엉망이면서도
남의 사진을 짧은 지식으로 비평을 잘한다.
사진을 입으로 하는 케이스로
사진을 한지 3년 이상의 초보에서 자주 보인다.
7. 사진은 단지 기술이다.
경력과 나이를 불문하고
많이 나타나는 지극히 위험한 증상이다.
보도사진이나, 제품사진이나, 도감사진 등이 아닌
원본 재현에 충실하지 않아도 될 경우를 불문하고
무조건 좋은사진 이퀄 색감을 대입시키는 경우다.
예술 사진에서는 색감에 충실할 필요도
어떡 원칙도 적용되어서는 안된다.
영원한 초보자는 사진을 기술로 생각한다.
8. 짧고 얄팍한 잣대를 만든다.
사진은 이것이다라는 틀에 스스로 빠져
남의 사진을 인정하지 않는 우를 범하는 경우는
안타깝게도 10년 이상된 초보의 경우에 많이 보인다.
가장 기본인 노출이 뭡니까 하고 물으면
전혀 답변을 못하면서도
남의 사진의 평가를 짧은 기술의 잣대로
좋은 사진을 엉터리로 잘도 평가해 버린다.
초보자의 사진 일수록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끼의 작품이 더 많음을 모르고
초보자를 수렁으로 밀어 넣으려 한다.
사진의 경우는 사진을 지금 시작했다고 초보가 아닙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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